[불교공뉴스-사회] 대한적십자사는 5월 16일(월) 11:40 호텔리베라유성(대전시 유성구 온천서로 7)에서 대전지역의 미상봉 이산가족 및 동반가족 106명(이산가족 67명, 동반가족 39명)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중단된 상봉으로 실망에 빠진 고령의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적십자사가 통일부가 함께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산가족 정책 설명, 질의응답, 이산가족상봉 영상 시청, 오찬, 공연 및 노인건강체조,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산가족 상봉 영상을 시청 중, 대부분의 이산가족 어르신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산가족이신 황금연(83) 할머니는 “이산가족 상봉 때 대상자가 되지 못해 실망도 많이 했는데,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하고, 공연단의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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