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6일, 다문화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특성상 학교 외에는 직업 및 경제교육에 접근하기 힘들고 진로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꿈꾸던 직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문화청소년의 잠재적 발견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체험 활동에 참석한 이주환(11세)은 “체험을 하면서 키조(체험장에서 돈 대신 사용하는 화폐)를 벌고 써야 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엄마, 아빠가 왜 돈을 아껴 써야 한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과학자의 꿈을 실천하려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정욱스님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를 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부모․자녀관계 향상, 자녀 사회성발달, 자녀 미래설계(진로설계) 등 다문화가족자녀성장프로그램(다재다능)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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