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욱스님)에서는 5월 4일 오후 2시~4시까지 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 노동자등 총 31명의 참여인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운전면허학과취득반을 개강하였다.

운전면허학과취득반은 총 5회기로 진행되고 지역기관과 연계, 김천경찰서에서 각 나라별 모국어 교재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강사파견 및 출장시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정욱스님)은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라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아 내것으로 만드는 사람이 되자’며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생활이 달라지고 편해 질 수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여 꼭 합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 하였다.

김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김기득계장은 ‘꼭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단속경찰과 운전자로 만나자’고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 주었고 도로교통공단 신복철 강사는 ‘여러분들이 다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유학생 부반트롱(27세)은 ‘센터를 이용하는 것은 처음인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라며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들의 자녀양육 및 활동의 기동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바둑교실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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