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전지부가 지난 24일 계족산 등산로에서 제5회 평화의 꽃 무궁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쟁과 인종차별, 종교차별이 없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종과 국가, 이념, 그리고 종교를 초월하자는 취지 아래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수용하는 행사로 16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남북이 대치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 속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긴장에 처한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이념이라는 것을 세상에 홍보하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만남 대전지부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사)만남 대전지부장 조문상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와 영원의 상징인 무궁화를 더욱 알리고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에 동참하게 되서 기쁘다”며 “‘영원’을 뜻하는 무궁화의 꽃말처럼 꾸준한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 만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만남은 해마다 ‘나라사랑 국민행사’를 통해 세계평화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2009년 전국을 돌며 제작한 대형 손도장 태극기는 한국 기네스 인증을 받아 현재 현충원에 보관 중이며, 국내외 54개 지부를 두고 있는 (사)만남은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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