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조상전래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시‘복지만두레’가 이웃과 사랑의 가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구․동 복지만두레는 지난 2일부터 9일 까지 결연대상자에 대한‘추석맞이’지원행사를 일제히 개최했다.

5개구 77개 동 복지만두레에서는 사랑의 송편나누기(중앙동만두레), 차례상 지원(동구 산내동, 서구 월평1동 ) 다문화가정 추석 차례상 체험 및 예절 배우기(중구 산성동), 결연가정 소고기 나눔(유성구 온천1동), 추석 생필품 지원(대덕구 회덕동) 등 만두레 결연 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한국철도공사, 충남대병원 간호부, 한국마사회대전지점, 유성구 여성단체협의회 등 180여개 단체가 동 복지만두레와 함께 동참해 사랑을 전함으로써 소외된 사람이 없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결연자 4722가구에 1억 2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전달했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동 복지만두레 및 지역 기관단체가 합심하여 “고유의명절인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 나눔의 문화를 확산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눔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