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대전시에서는 80년대 대덕연구단지 개발 시 조성되었던 도룡지역이 주거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과 기반시설 부족 등 도시침체 등으로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 되어 도룡·가정동 일원 501천㎡에 대하여 도시재정비 촉진사업계획(뉴타운)을 수립한 후 행정절차를 마치고 ‘11. 9. 9일 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계획에 의하면 대덕연구단지의 중심 명품주거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2개소의 촉진구역(주공타운 하우스, 공동관리아파트)과 3개소의 존치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그 외 지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하게 된다.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주공타운 하우스와 공동관리아파트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구성 재건축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재건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공동주택 계획은 매봉산, 우성이산의 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배치하였고, 지역 내 공원 및 녹지는 녹지축으로 둔산 대공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덕대로(30m→35m)․매봉2길(10m→15m)을 확폭하고, 도서관 길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도 개선된다.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이 700%이하(높이 12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은 구역에 따라 100%~250%이하(높이 3층~10층 이하/공동주택은 12층 이하)로 계획하고 공동주택의 경우 대덕 대로변은 10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특성을 살린 저층·저밀의 쾌적한 명품 주거지로 조성 및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촉진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촉진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2년여 동안 기다리던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살기 좋은 도심 속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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