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간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침투한 가상의 적을 격멸하는 '16 무열훈련을 충남, 대전, 세종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후방지역 테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후방지역의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훈련은 2작전사의 애칭인 ‘무열대’의 ‘무열’을 따서 '16 무열훈련이라고 명명했다.

32사단 주도하에 육·해·공군·해병대의 증원전력이 참가하며, 주·야간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항군(가상의 적)을 운용한다.

이에 따라 사단은 훈련 병력과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구간의 교통 정체에 대해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국민 안보의식 고취 차원에서 대항군을 목격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주민신고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동수상자 인상착의는 전투복에 정글모를 착용했거나 짧은 머리에 사복차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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