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13일(수)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선거일까지를 선거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우선 시는 청사 벽면에 “투표는 당신의 힘, 딱 10분만”이라고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이례적으로 내걸어 시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시내 주요도로변 120곳에 공명선거 홍보현수막을, 성호시장 앞부터 풍생고 사이 구간과 성남시청, 분당구청 앞에는 240장의 선거홍보 현수기를 걸었다.

이와 함께 시청 및 구청, 50개 동 주민센터 입구에는 투표참여를 알리는 배너기를 설치하고 대형전광판과 대기오염전광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등 시민이 손쉽게 접하는 시설을 활용해 투표참여를 독려하며 홍보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투표참여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 제작한 투표안내 동영상을 시 홈페이지와 소셜방송 ‘성남TV', 페이스북 등에 올렸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직접 자신의 SNS에 지속적으로 투표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는 8일 출근에 앞서 자신의 투표권을 앞장서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시내 각 기업에 공문을 보내 사전선거일과 선거 당일에 모든 근로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성남시의 홍보는 선거당일까지 지속된다.

시는 사전선거일인 8일~9일과 선거 당일인 13일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차량을 이용해 투표참여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4선거구, 제7선거구)가 함께 치러진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