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한강의 야경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딜까? 커피한잔 즐기면서 황홀한 석양을 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동작대교 ‘구름카페․노을카페’가 4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다리에는 전망쉼터 3개소(광진교, 잠실대교, 마포대교)와 전망카페 4개소(한남대교, 동작대교, 한강대교, 양화대교)가 운영 중이다.

그 중 최고의 한강조망 위치에 있고, 접근성이 양호한 동작대교 전망카페가 소송에 휘말려 1년 11개월간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금번 4월7일 새 단장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한강교량 전망카페는 전망쉼터와 함께 △버스정류소, 교량 엘리베이터 등을 조성하고 △대중교통(버스) 연계하여 한강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대표적인 한강전망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구름카페와 노을카페는 동작대교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3~4층까지 총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1층:계단실, 2층:교량)

카페 규모는 2개소가 동일하며 3층 94.85㎡, 4층 76.27㎡로 수용인원은 1개소 60여명(3층 30, 4층 30여명), 2개소 총 120여명이다.

특히 동작대교는 야외 옥상 전망대까지 갖추고 있어, 신선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함께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다.

동작대교 전망쉼터는 교량상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24면씩 총 48대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까지 구비했다.(장애인 주차구획선 포함)

한강공원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3층까지 접근이 가능하며, 3~4층 내부는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계단 및 엘리베이터 승강로는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홍수시 유류단면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물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으며, 구조물의 훼손도 최소화했다.

구름․노을카페에서는 커피, 쥬스 등 각종 차를 비롯해 수제맥주, 와인 그리고 파스타, 스파게티 등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시는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4,9호선 동작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3분 정도 걸으면 되며, 버스 이용시 502번, 3012번을 타고 동작대교 전망카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차량 접근성까지 갖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최대화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이며 성수기(3월~10월)는 오전 10시~새벽 02시, 비수기(11월~2월)는 오전 10시~ 밤 12시까지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교량 전망카페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의 폭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세계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운 야경을 가진 한강의 모습을 한강 전망카페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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