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보건소에서는 오는 4월 8일부터 보건교육사와 금연상담사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보다 치명적으로,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남학생은 10명 중 1명이 흡연하는 11.9%이며, 여학생은 3.2%로 조사되었다.

특히,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속초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성분과 간접흡연의 폐해 및 3차 흡연의 심각성에 대한 내용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지난 3월 16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2016년 학생 흡연예방 교육’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별 신청에 따라 교육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흡연 예방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 중심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해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비흡연 청소년의 흡연의도를 억제하고 흡연 청소년의 금연의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 흡연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관련단체 및 학교와 연계하여 각종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