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밤가시초가, 숨결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초가(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재청 및 여러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일산 밤가시초가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2013년 시범사업 1위, 2014년 홍보상 수상, 2015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 사업 등 매년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일산 밤가시초가’가 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밤가시초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밤가시초가 지킴이 양성과정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밤가시초가 보존과학캠프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새롭게 밝혀준 5000년 고양 가와지볍씨와 관련된 농경문화 이야기 ▲별자리 관찰 및 고양 밥 할머니 연극 등 다채로운 교육·체험·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일산 밤가시초가’가 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학습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에서 주관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밤가시초가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bamgasi) 또는 주관단체인 컬처앤로드(02-719-1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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