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청대산을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청대산은 속초 8경중 하나로, 지난 2009년 산림욕장을 조성한 이후 연간 약 20만명의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찾는 속초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등산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청대산 산림욕장의 등산로와 노후 편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등산로 노면에 친환경 천연소재로 만든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기존 주차장 주변에 설치된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등산로 입구에 전자 흙먼지 털이대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의 등산화 및 등산복 정비에 편의를 제공하여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차별화된 산림휴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승격 50주년 기념 시민 헌수사업으로 조성된 청대산 단풍길의 단풍나무 2,520본중 능선 주변에 식재된 일부 풍해 우려목에 대해 바람막이 설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객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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