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개표소에서 개표상황을 감시할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지금까지 개표참관인은 정당과 후보자만 선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일반 유권자도 직접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어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개표참관인이 되려면 선관위 누리집 또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일정 신분의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공모에 의한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가로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22개 개표소에 244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도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투표의 효력에 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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