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공천 신청한 김재종(61) 전 충북도의원이 22일 새벽 비례대표 후보자 25명 가운데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 전 위원의 손팻말과 당선권 진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이를 돕던 이들의 활동이 지역정가에 전해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21일 오후 8시 더민주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에 앞서 한 시간 전부터 “720만 직능소상공인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자신을 적극 알렸다.

그는 다른 후보자들이 현장에서 급하게 만든 홍보물로 더민주 중앙위원회 대의원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과 비해 준비된 손팻말로 차별화 전략을 꾀했던 것.

이와 함께 더민주 상임고문인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도 노령의 몸을 이끌고 아들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와 함께 이날 새벽 결과발표가 나오기까지 김 전 의원과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또 변재일 비대위원의 강력 추천으로 이태수 ‘비판과대안을위한 사회복지학회’ 회장(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과 함께 컷오프에서 회생됐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수차례 비대위 관계자들에게 전화해 충북출신이 배려돼야 한다며 간절히 요청했다고 이종걸 의원은 전했다.

지역에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늘어나면 정부예산 확보 등에서 힘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비례대표 순위투표에서 김 의원을 비롯해 충북연고의 후보 가운데 이태수 회장은 8위를 차지했으며 최경숙 전)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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