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대회기 인수를 위해 9. 3(토) 슬로베니아로 출국할 예정인 이시종 도지사가 출국 전날까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마지막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9. 2(금) 박재완 기재부장관과 류성걸 기재부 제2차관을 잇따라 방문하여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 등 15건의 현안사업에 내년도 정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중점 건의했다.

현재 기재부에서는 미결․쟁점사업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이시종 도지사의 장‧차관 방문은 매우 적시성있게 이루어졌으며, 아울러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재완 장관과 류성걸 제2차관도 이시종 도지사의 끈질김에 내심 감탄하면서, 예년에 비해 세출압박 요인이 많아 예산상황이 좋지 않지만 상황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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