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23일 대한노인회 금산지회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군 다락원 노인의집에서 노인재능나눔 활동으로 소방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나눔활동 소방안전교육은 노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주의에의한 화재 사례를 설명하고, 반드시 알아야할 주택안전점검 방법·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각 가정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 건조한 날씨에 산과 주택가 인근에서 농작물 소각 등 자제, 화재 오인 불피움 등 사전 신고, 산불 등 화재 시 무리한 진압보다는 119와 주변인의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실천 가능한 안전교육을 위주로 설명했다.

앞으로도 금산소방서는 노인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화재예방활동과 화재 시 초기진압, 심정지 노인 소생을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요양시설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계자들 및 어르신들의 소방안전의식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심을 한층 강화하여 금산에서는 화재 시 유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금산소방서에서는 주기적인 재능나눔활동과 화재 시 다수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노인 및 지체요양시설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해 노약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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