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삼성카드(주) 대전CRM센터 직원 55명은 지난 2일 영동군 용산면 청화리 마을(이장 주현규 64)을 찾아 포도밭 1만여㎡에서 포도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삼성카드(주) 최치훈 사장이 청화리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와 자매결연의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지난 2004년 9월 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카드 대전CRM센터는 해마다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도 어김없이 마을을 찾아 포도 봉지씌우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용산면 청화리에서 생산한 포도와 포도즙, 곶감 등의 우수 농산물을 삼성관계회사에 홍보와 판매를 도와주고 있으며, 이날도 포도 5Kg 들이 410상자를 구입해 가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하고, 청화리 주민들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해 1사1촌 자매결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주현규 이장은 “8년째 마을을 찾아 포도 수확도 돕고, 구매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펼친 대전CRM센터 직원들의 땀냄새가 오늘은 향긋한 포도내음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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