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청북도는 2011년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귀경)객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9월10일~13일)에 귀성(귀경)객들이 일시에 집중되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각종 상황 발생 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대중교통수단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운행, 질서유지,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운송업체와 여객터미널별로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귀성객 맞이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준비로 9일까지 차량정비와 여객편의시설 점검, 터미널 질서유지 점검,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도로시설물 일제정비와 도내 주요도로 24개소에 대하여 우회도로 안내 보조표지판을 설치 운영하기로 하였다.
도는 귀성객과 성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10~9.14까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증차 및 증회 운행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고속버스는 청주~서울(강남) 노선 등 9개 주요노선에 1일 296회 운행하던 것을 예비차량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평시보다 27%인 79회를 증회하여 1일 총 375회를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청주~동서울 노선 등 수도권에서 청주를 연결하는 노선과 도내에서 타지방을 연결하는 17개 주요노선 235회를 평시보다 21%인 50회를 증회하여 1일 총 285회를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시·군에서는 귀성객과 성묘객 수송소요를 감안하여 시내‧농어촌버스 증회 및 택시 부제운행 해제여부를 검토‧시행토록 하였다.

또한 특별교통대책 추진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과 질서유지를 위해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와 사업용자동차의 합승,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매년 명절기간동안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운행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유의해 즐거운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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