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북 영동서 ‘무에타이 스페설 매치 및 K-1 5개국 국제대회’가 열린다.

대한무에타이 영동지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무에타이 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30분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링에서 펼쳐진다.

주최측은 영동의 특산물인 과일과 곶감을 홍보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격투기 경기를 많은 군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고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이번대회는 K-1 7경기(국제전 4경기, 여자 플라이급 최강자전 1경기, 반탐급 랭킹전 1경기, 웰터급 랭킹전 1경기)와 무에타이 1경기 등 모두 8경기가 각 체급별 원매치 경기로 진행된다.

국제전은 △ 61kg급 - 김진혁(한국페더급 챔피언. 인천 정우관) VS 티라왓탄캄롱(태국)△ 67kg급 - 최승필(대구 청호) VS 부루스(캐나나) △70kg급 - 백만성(인천 정우관) VS 매츠(미국) △무제한급 - 주만기(대무관카이저) VS 데이빗(청주)이 격돌한다.

한국 랭킹전은 △반탐급 - 정성환(창원 소룡)VS 백창민(팀소룡) △웰터급 - 김송준(대구 청호) VS 송승렬(광주 설봉)의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여자 플라이급(48Kg) 최강전에서 박효선(창원 소룡)과 김영(청주 무덕)이 화끈한 인파이팅을 펼친다.
특히 영동산업과학고 1학년 재학중인 한국 반탐급 최연소 챔피언 황창환(영동 천하)이 체급을 올려 다양한 펀치기술을 자랑하는 정종규(공주 동양)와 무에타이 페더급 스페셜 매치를 펼쳐 군민들에게 최대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황공(49세) 영동지회장은 “수능시험과 학교 공부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를 보낸 농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를 기대한다.”며“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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