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기술보급사업 평가 및 현안과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양돈사 환경관리시스템 활용시범사업 등 35종 117개소에 대한 중간 평가 등을 통하여 사업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중간 점검했다.

아울러, 가축사육단계별 해썹(HACCP) 적용 시범사업의 확대보급과 도시민의 체험이 가능하여 그 부가가치 증대가 기대되는 관광축산 등 축산 틈새시장의 발굴·육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장평가에서는 지중냉풍을 이용하여 혹서기 축사 내 온도를 3~5℃ 낮춰 경영비 절감과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저감으로 체중을 7.1% 증가시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한 ‘축종별 경영진단 및 소득분석’이란 주제로 국립축산과학원 김윤호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개선하여 시범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축산농가 사양관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현장밀착형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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