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자연이 만드는 과학」 생명의 뿌리, 인삼을 소재로 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2일이면 개장과 함께 뜨거운 축제 속으로 빠져든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인삼 향과 함께 가을 건강이벤트를 즐기고자 하는 예비 관람객들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건강 축제의 성격을 겸하는 이번 인삼박람회를 찾아 체험과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모든 여정이 편안한 가운데 온 가족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면 더없이 반가운 일.

초가을이라지만 아직은 낮 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등 제법 햇볕이 따가와 그늘막과 휴게시설이 절실한 계절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로서는 이러한 관람객들의 여망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조직위가 준비한 관람 편의시설로는 우선 인삼밭 상징 대형 모뉴먼트와 그 그늘 아래 의자 60개를 설치해 관람 중에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전시관 앞의 광장에 조성한 쉘터형 생태정원 16개와 파라솔 49개, 음수대 5곳과 플랜트 의자 32개, 뒷마당의 원두막 6개 등은 잠시 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마춤의 공간이 될 듯.

대형 행사에는 필수적인 공중화장실도 충분히 갖췄다.

주행사장 회장내부와 주차장 등에 총 20개소, 275기의 남녀 변기를 갖추고, 여성비율도 최적의 비율로 맞추는 한편, 철저한 담당제로 상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금산군에서 운영하는 23곳, 219기의 변기를 설치,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배려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 이벤트의 위상에 어울리는 회장 운영 매뉴얼에 따라 관람객께서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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