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국내 인삼산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최대 하이라이트인 개막 공식행사의 기본 컨셉과 주제공연 밑그림이 나왔다.

개막 주제공연은 이번 인삼엑스포의 방향과 중심사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신비로운 생명력을 가진 ‘생명의 뿌리, 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공식 이벤트다.

이와 함께 행사의 규모와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는 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30일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30분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광장 메인이벤트 무대에서 국내외 귀빈과 인삼산업계 인사 등 2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여는 개막식은 행사의 힘찬 알림을 고하는 동시에 감동과 의미를 선사할 대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개막 주제공연의 타이틀은 「건강한 어울림 한마당-천지인 그리고 인삼」. 하늘의 뜻, 땅의 기운, 사람의 정성을 담은 신비로운 생명력을 가진 ‘생명의 뿌리, 인삼’의 우수성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운 리듬과 웅장한 하모니의 연출로, 인삼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희망을 노래하는 특별 제작곡에 의한 연출이다.

아리랑과 경복궁타령을 모티브로 국악과 양악, 댄스스포츠가 퓨전으로 어우러진 9분간의 한마당 잔치인 것.

20인조 취타대의 장엄한 울림(하늘․天)으로 시작해, 모듬북과 사물놀이, 장고춤의 힘찬 기운(땅․地), 그리고 사람의 정성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무용으로 간절한 기원(사람․人)으로 건강한 장수의 꿈을 연출하게 된다.

클라이막스에서는 대형 포스터와 성공기원 엑스포 엠블럼의 오방색(빨강, 노랑, 파랑, 녹색, 흰색) 대형 베너 이탈 연출과 함께 빅샷, 분수불꽃, Co2, 주간 연화 연출 등의 화려한 하이라이트를 연출한다.

한편, 이에 앞서 30분간 진행될 식전행사는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하공연으로 꾸며지는데, 육군본부 60인조 관악대의 아리랑 판타지 오프닝 축하연주(정병우 지휘)에 이어 시각장애인이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과 관악대의 협연이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 뒤 한국의 「머라이어캐리」로 불리며 현재 유럽서 맹활약중인 케이팝 가수 『소향』의 「파워 오브 러브」, 「유 레이즈 미 업」 특별 공연이 무대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또 식후 공연에서는 가수 태진아의 특별공연에 이어 인삼송 댄스 공연, 스페인 플라멩고 공연, 하와이 훌라춤 공연 및 해외 민속공연,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 강인 특별공연 등이 풍성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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