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다양한 복지제도의 현장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은 지난해부터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 전원이 속초시 관내 9개 무료급식소를 월 1~2회 순회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에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첫 이동상담실 운영은 오는 3월 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동 먹거리단지 국수봉사단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무료급식소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상담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긴급 생계, 의료지원과 함께 다양한 생활상담 등을 실시해 복지서비스와 연계시킨다.

특히 “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은 위기사례 접수 후 24시간내에 1차 상담 및 지원이 이루어지는 속초시 “감성복지 24시”와 연계해, 지난해 동명동 소재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위기 서비스 대상자에게 상담 당일로 주거제공 및 긴급생계 지원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지난해에는 10차례에 걸쳐 총 240명의 현장상담을 통해 자원연계 12가구, 공적급여 신청 등 11가구를 지원했다.

속초시는 “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이외에도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아바이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동주민센터 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보호체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하여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여타 시군의 수범이 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극심한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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