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황주홍 예비후보는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고흥 소록도를 방문했다.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는 2일(어제) 오후, 국립 소록도 병원을 방문하여, 박형철 원장 및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을 만났다. 또한 병원 원생 자치회를 방문하여 박승주 원우회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었다. 황주홍 예비후보는 의료인들의 투철한 박애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자들을 반갑게 껴안으며 애정 어린 인사를 나눴다.

황주홍 예비후보는 “소록도의 주민 평균 연령이 73세에 달한다. 고립의 역사로 인해, 생활 기반이 취약한만큼 복지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또한 소록도에 대한 오랜 편견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여, 소록도가 박애·인권·봉사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황주홍 예비후보는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2015년 한센역사자료관건립비 예산 5억을 증액하여 총 18억9700만원의 예산을 최종 통과시킨 바 있다. 소록도 병원 박형철 원장은 이 같은 황주홍 의원의 예산확보 성과에 대하여 “병원 가족들이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대해 황주홍 의원은 “앞으로도 한센인 가족들의 복지와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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