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오는 9월 2일 일반 개장과 함께 장장 32일간 축제의 열기 속으로 돌입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목표 관람객은 내외국인 230만명.

- 올 가을 국내 최대 건강 이벤트이자 축제가 될 이번 행사에 관람객들이 편하게 방문해 관람하고 돌아가는데 문제가 없을까?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마련하고 있는 교통 및 주차 대책을 상세히 알아본다.

예상 교통량
앞서 관람객 목표치 230만 명을 행사기간 32일간으로 나눌 경우 1일 평균 관람객은 7만1000명. 평일 5만3000명에 주말 휴일 9만3천명에 해당하는 인파다.

다시 이를 교통수요로 환산할 때 평일은 소형 6500대, 대형 855대 등 총 7369대이고, 휴일은 소형 1만8000대, 대형 698대 등 총 1만9298대.

조직위 교통 대책팀은 이들 차량의 46% 정도가 대전 추부 방향에서 진입할 것으로, 또 금산 IC와 영동 방향에서 38%, 전주와 복수 방향에서 10%, 그리고 무주 진안방향에서 6% 가량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들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경찰청 중심의 지휘체계 속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 행사장 접근로를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 접근로별 교통상황에 따른 유도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특히 교통 정체 예상 구역별 예비 주차장 운영 계획아래 금산 IC방향이 정체시 금산동초등학교를 일시 개방하며, 대전 옥천 방향이 정체시 우시장 주차장을 일시 개방한다는 계획.

주차 대책
조직위가 확보한 상시운영 주차장은 모두 7곳. 행사장 동문 앞으로 조성된 ▲제1주차장 「참뱅이뜰」(대형 150대, 소형 1700대)을 비롯해 ▲제2주차장 「조사료부지」(소형 1600대) ▲제3주차장 「국도 37번 중도5가~삼풍3가 갓길」(대 300, 소형 950대) 등이며,

또, ▲제4주차장 「흰털바위」(소형 130대) ▲제5주차장 「우시장」(소형 210대) ▲제6주차장 「인삼광장」(소형 700대) ▲제7주차장 「동초등학교」(소형 330대)

이밖에 다락원 주차장 220대와 종합운동장 1000대 등 예비 주차장도 확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각 주차장에 고정 주차장 운영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1단계 곧 평일 3만4000명을 넘어서지 않을 경우에는 제1, 제3주차장을 중심으로 트램카 2대 운영으로 여유있게 해결하고,

- 금산 장날이나 금요일처럼 그 이상을 넘어서서 5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때는 제1,3주차장에 제3주차장까지 확대, 트램카와 전세셔틀버스 3대를 가동한다는 계획.

- 또, 53,000명~93,000명 예측 시에는 종합운동장까지 확대, 93,0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는 제1~7주차장과 예비주차장을 모두 가동하고 트램카 2대, 전세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할 예정.

○각 주차장은 선순위 주차장이 70~80% 수용시 유기적, 탄력적으로 다음 주차장으로 연계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 또, 행사 기간 동안 부행사장이 될 인삼약초시장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최대 관건은

문제는 각 주차장의 운영의 묘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이같은 교통 및 주차대책에도 불구하고, 흔히 대형 이벤트 초중반에 나타나곤 하는 교통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교통종합상황실과 8개 교통안내소, 각 상설 주차장과 예비주차장에 배치될 인력만도 교통경찰 120명 등 1일 총 308명.

- CCTV, VMS(가변정보) 전광안내판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교통통제에 나선다고 해도 이들 배치 요원들간 원활한 상황유지가 긴요하다.

- 또한 도로 교통 상황은 대부분 상설 주차장 진입시의 혼선 여부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얼마나 긴밀하게 각 주차장 연계 운영에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여기에다, 행사장 인근 도로 상황을 어렵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인 노상적치물, 노점상, 좌판상 등에 대한 단속을 얼마나 강력히 하느냐 등에 이번 인삼엑스포의 국제 이벤트로서의 위상이 판가름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 한편, 조직위로부터 위탁받은 금산군은 행사기간 중 금산천 옆 국제시장 방면 하천변 도로 160m를 제외한 행사장 주변, 주차장, 주요도로 접근도로 전역을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단속구간으로 정하고 본격 지도단속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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