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지역에는 원숭이띠를 맞아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마당잔치가 줄을 잇고 있다.

24일 주덕농협 신니지점 앞 광장에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대섭, 최숙자) 주관으로 마을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 한마음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

26개 마을별 단체 윷놀이와 함께 투호놀이·제기차기가 진행됐고, 참여한 주민 모두 승패에 관계없이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식전행사로 여성들이 주축이 된 사물놀이패의 공연은 마을의 평안과 주민화합을 기원하고 구경꾼들도 함께 어울리며 한바탕 놀이를 벌이기도 했다.

김대섭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모여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종종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교현2동 주민센터 광장에서는 교현2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안중식) 주관으로 한마음 민속놀이가 열렸다.

직능단체 회원 및 교현2동 노인회 100여명이 참여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또한 오찬을 나누며 새해에도 마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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