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의 보안검색장비와 인력이 확충되어 크루즈 출국 승객에 대한 불편사항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법제처에 법령해석 요청 결과2월 22일「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의 입법 취지와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ISPS Code)에 의거 외국국적의 국제항해여객선에 승선하는 여객이라 할지라도 국제항해선박에 승선하는 자의 신체ㆍ휴대물품 및 위탁수하물에 대하여 보안검색 이행해야 한다는 회신에 따라,

도에서는 3월중으로 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출국수속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 배치하여 보안검색대 2대를 추가 설치와 보안검색 인력 12명을 충원하여 현재 3,000명 기준 1시간 40분 소요되는 출국수속 시간을 1시간 10분대로 단축시킬 계획이며,

또한, 앞으로 크루즈여객의 입국 수속을 1층, 출국 수속을 2층으로 입⋅출국 동선을 ‘17. 3월까지 분리하여 출국지연이 해소되는 시스템으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한 크루즈 여객은 ’14년 242회/590천명, ‘15년 285회/622천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500여회에 100만 여명이 입항하여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보안검색 시설 및 인원 확충으로 그 동안 문제시 되어왔던 출국수속 보안검색 지연현상이 해소되어 크루즈 여객의 불편 사항이 해소되어 명실상부한 크루즈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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