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사)제주도박물관협의회(회장 서재철)는 오는 2. 24일과 25일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케이관광호텔 등에서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다’를 주제로 2016 제주박물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첫날인 24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국 광저우 박물관장 Wei Jun의 기조연설과 박물관‧미술관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포럼 참가자와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고랑몰라 봐사알주!” 도내 박물관 투어가 진행된다.

중국 광저우 박물관장의 기조발표는「스마트뮤지엄의 실행 : 관동박물관의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박물관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사례를 위주로 발표하게 된다.

기존 전통 방식이 가지는 박물관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3D 스캔, 3D 레이저 모델링, 가상현실,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적용 가능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박물관 전시 기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운영과 자료 보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박물관으로서 향후 변화되는 박물관의 모습도 그려보게 된다.

주제발표와 토론회에는 국내외 박물관 전문가로부터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진다.

주제발표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중국과 제주도 박물관의 비교, 도내 박물관 관광 활성화 방안, 국가 박물관 정책과 제주지역 박물관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다음으로 도내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로부터 도내 박물관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가 인증제 도입과 관련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박물관 포럼을 통해 국내외 우수 사례를 접목시키면서 주요 관광자원으로서 활성화시켜나가는 한편, 사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비롯한 박물관 스스로 품격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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