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4일 백양시립어린이집 이상희 원장과 원생 30명이 방문해 독거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와 함께 전기방석 및 안마기 25개, 떡국 떡 20Kg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백양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바자회를 열어 스스로 시장 활동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백양시립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의 하나로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화정2동 박혜영 동장은 아이들에게 후원물품이 어떻게 쓰이는가를 직접 설명하며 “어릴 때부터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성인이 돼도 잘 간직해주길 바라고 여러분의 소중한 마을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전기방석·안마기, 떡국 떡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