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마을이 활력을 띄고 농외소득을 올려 마을경영이 건실화 되도록 금년도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개사업 53억원을 투자하여 인프라 조성, 프로그램 개발, 안전시스템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체험객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노후 시설을 보완하고, 신규로 테마공원 및 공동인프라를 조성하여 래방객을 확대 수용하며, 농협 농촌사랑상품권과 신용카드 포인트로 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이나 농산물 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를 추진한다.

농촌체험프로그램 광역화도 시도된다. 그간 마을단위 프로그램은 다양한 수요에 대처키 어려웠으나 13개 시군단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보다 많은 체험객 유치와 만족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며,

사무장 118명을 배치하여 마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체험지도사 및 마을해설가 460명이 프로그램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도록 서비스 교육을 강화한다.

안전․안심 지원시스템 확충을 위해 체험안전 및 화재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농촌체험 안전요원 150명을 새로 양성하며, 마을의 안전관리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15만명 유치를 위해 수도권 학교 관계자 면담, 홍보물 배부, SNS 홍보 등을 펼쳐나가고, 일정별(당일형, 1박2일, 2박3일형 등)로 역사문화, 자연생태, 과학안보 등 테마별 코스를 개발하여 서울시교육청에 제공하여 홍보될 수 있도록 하며, 우리도를 찾아오는 체험학생 3만명에게 1인당 5천원의 체험학습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농어촌민박 6,158개소와 관광농원 98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박 공동홈페이지 홍보비 지원, 모바일서비스 확충, 해외 예약 결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농업인이 운영하는 노후화된 농어촌 민박의 시설 확충을 위해 강원도농어촌진흥기금의 이율을 1.2%로 낮춰 1억원 한도로 융자 지원하고, 민박사업자에 대한 서비스 안전교육도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실시할 계획이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농촌관광은 우리도의 중요한 농외소득원이자 농촌활력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전제하고, 전국 제1의 농촌체험관광 인프라를 활용하여 연내 240만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메르스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도내 17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직장 및 가족단위,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외국인 등 200만명이 방문하면서 1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