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는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점검회의를 2. 2.(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월중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회의는 지난 1.26.(화) 예타 실무회의 시 강원도가 요구했던 주요쟁점사항에 따라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후 2월중 예타 점검회의를 실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강원도는 자문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사항 반영이 결정될 경우, 점검회의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 자문회의 직전부터 점검회의 개최 전까지를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이 기간 동안 주요 쟁점사항 관철을 위한 대응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 행정력은 물론, 정치권, 민간단체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사활을 걸고 전방위적인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9.(금) 김강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장을 만나“오랜 시간 강원도민의 절박한 염원을 철저히 외면한 그간의 숫한 사업좌절로 인해 강원도민의 상실감과 분노는 정점에 다다랐다.”고 전하는 한편,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성 분석을 해 달라.”며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한 주요 쟁점사항 반영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하였다.

점검회의 전까지 “그간 지역주민들과 정치권에서 사업유치를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애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배수진을 치는 결연한 심정으로 막바지 총력 대응하여, 30년 이상 된 강원도민의 염원을 이번에는 반드시 풀어드리겠다.”고 강한 의지의 표명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1.26.(화)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예타 실무회의에 참석하여 그간 강원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하여 결론을 벌인 끝에 B/C 영향에 미미하지만 주말수요 반영, 관광수요 및 향후 통일 수요 단계적 반영, 열차운영계획 및 교통수요 반영과 주요쟁점사항에 대하여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 하도록 이끌어 낸 바 있다

“본 사업은 국토부의 대안노선 연구용역 결과 이미 경제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석만 이루어진다면 경제성확보 문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항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지역출신 정치인사들도 합세하여 막바지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기재부를 찾아 “낙후된 도내 접경지역과 설악권 경제 활성화와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정문헌(속초-고성-양양) 의원도 28일 기재부와 KDI 관계자를 만나 도가 요구한 경제성 확충 방안이 예타 조사에 반영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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