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6일 ‘2016년 자활사업’을 추진할 민간 자활센터 2개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계약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시로부터 자활사업을 위탁받은 단체는 여수지역자활센터와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다.

자활사업은 일반수급자와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향상과 자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무료간병지원사업, 어망사업, 누룽지 사업 등 13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게 되며, 웰빙돌산갓김치, 손끄미, 아름물내반찬점 등 11개의 자활기업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에게 본인 적립금에 매칭해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해 매월 최대 10만원까지 납부하면 3년 동안 1:1 매칭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자활사업 참여자는 242명이다. 지난해에는 자활사업의 추진으로 12명이 자활했으며 17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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