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이자 예술가를 양성하는 전통예술계의 요람인 연희단 팔산대(단장/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가 전통 한국무용전공자및 현대무용전공자를 2기단원으로 모집한다.

1960~70년대 이 땅을 유랑하며 예능을 펼치던 ‘여성농악단’을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연희단 팔산대는 소리, 춤, 기악, 풍물을 겸하는 종합예능을 지향하며 조선시대 거리축제였던 ‘산대(山臺)’에 두루 능통할 때 쓰는‘팔(八)’을 붙여 ‘팔산대’라 이름 지었다.

팔산대는 2012년 여수 EXPO상주단체로 93일간 400여회의 공연을 하며 팔산대 열풍을 일으켰고, 이태리, 터키,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2014년, 2015년 국립극장에서 <무풍>으로 전석매진을 이루며 전통예술계에 새로운 춤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입단지원은 2월 11일까지 제출, 문의(010-9405-8479)후 이메일(seong8949@naver.com)로 지원서(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2월 13일 실시되며 자유실기후 채용된 단원은 3개월 합숙 교육기간(연습비 지급)을 거쳐 테스트후 단원으로 인정되면 회사내규 규정에 따른 연봉계약을 통해 악극 및 종합연희의 국악공연뿐만 아니라 전통예술의 발굴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 및 업무를 수행하며 공연 횟수에 따라 상여금지급과 4대보험 및 숙식·숙박이 제공된다.

한편 현재 팔산대는 내달 6~7일 강원도 정선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아우디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개회식에서 진옥섭 감독(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의 지휘로 정선 ‘판 아리랑’ 공연에 협연하며 연수는 강원도 정선 및 충북 충주(팔산대 문화예술마을 예정지)와 제주도(상설공연장)등에서 진행되고 전통무술 택견전수자 및 각종 세계무술유단자와 체육전공자도 여성단원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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