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은 지난 1.22(금) 16:00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청정 제주 실현을 위하여 『환경보전국 환경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도 환경보전국 주요 환경정책에 대한 성과창출 목표 및 구체적인 추진계획 등을 관련 사업소(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및 행정시 등과 공유함은 물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토론 결과를 토대로 2016년도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 및 사업소, 행정시 환경분야 공직자 및 도의 정책지원부서(협치정책기획관+소통정책관+정책보좌관) 공직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한 자문 및 토론을 위해 도내·외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시작에 앞서 환경보전국 전직원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국회 김영선 환경정책 전문위원으로부터 “2016년 환경정책의 흐름과 환경예산 확보방안 및 글로벌 환경수도 만들기 방법 제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부서별 2016년도 주요 핵심정책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정책 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해주신 김영선 전문위원님께서는 강의를 통해 USN기반 생태·환경변화 정보수집을 위한 제주 생태 관측대(JEO : Jeju Ecological Observatory) 시스템 운영, 서귀포 하논분화구 복원사업 추진, 한라산 구상나무 복원사업 등을 제안하였으며,

참석한 전문가들은 환경정책의 개선방안 및 시책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강화, 제주의 가치인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전, 노루를 도민의 자산으로 활용방안 마련, 개발사업 외부자본 유치 시 사회·경제적 영향평가 고려, 쓰레기 문제에 대해 읍면동장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적 과제 부여,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지속 추진,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내부 검토 및 토론을 걸쳐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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