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봉사지원을 위해 「재난․재해 자원봉사 지원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지원반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도․행정시(자원봉사담당부서), 지원기관(도․행정시 자원봉사센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건축·전기·통신 등 전문자원봉사 단체 및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대, 새마을 부녀회 등 1만 3,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도․행정시 자원봉사센터 상황실 운영 및 재해 상황 모니터링, 재난관리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출동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는 지난 1. 23일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체류객들에게 담요 200여개를 나눠주며, 봉사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충석) 소속 4개 봉사단체(한올간병봉사회,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수운교 청정봉사단, 제주소방서직할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오늘(1.25)부터 내일(1.26)까지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류와 오메기떡, 빙떡 등 간식을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설과 강풍이 종료되면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원봉사지원반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무상수리 등 응급복구 활동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도․행정시 재난상황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처에 대하여 신속한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설에 따른 민원증가에 대비해 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제주안내 120콜센터」인력을 지난 주말(1. 23~24)에 기존 2~3명에서 5명으로 증원해 평소 민원의 400% 이상을 처리했으며,

폭설에 따른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상세히 안내(도로 통제상항, 버스운행 현황 등)와 함께 상수도 동파, 도로 결빙 문제 해결 등은 관련부서로 즉시 전파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민생안전을 해소하고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자원봉사반을’ 상시 가동하여 신속히 대응해 나가고,피해복구 및 불편해소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자원봉사센터 연락처>
○ 도 자원봉사센터 : 727-6391
○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 728-3866
○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 738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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