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22일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토) 부터 25일(월)까지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여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산간지역은 10∼60㎝, 해안지역도 3∼8㎝ 정도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 한파 및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관리강화, 시설물관리 및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행정시 관계관 및 읍면동장 영상회의 개최) 이번 한파 및 폭설은 주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한발 빠른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22일(금) 오후 3시에 박재철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행정시 관계부서 및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한파와 폭설관련 분야별 행동요령과 행정시 및 읍․면․동에서 조치해야할 사항을 전달하는 등 한파 및 폭설에 대응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행정시장과 읍․면․동장에게 긴급 요청한다.

(상황판단회의 개최) 아울러, 23일(토) 제주도내 대설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22일(금) 오후 5시에 권영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주기상청 및 협업부서장 합동으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점검,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사전 현장배치 등 분야별로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긴급 요청한다.

(분야별 초기대응 주요내용) 협업부서에 요청한 주요내용으로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홀로사는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난방시설 등 점검을 강화하고 강풍으로 인한 간판 등 시설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도록 당부한다.

또한, 강풍 및 폭설로 인한 항공기 및 여객선 결항 및 지연 출발 사태가 속출할 것에 대비하여 기상특보에 따른 체류 관광객 수송 및 안내도 차질 없이 조치하도록 하며,

산간지역에 위치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여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강풍 및 폭설과 관련된 정보는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언론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마을 앰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난문자전광판, 재난문자 등을 통하여 제공되는 정보를 수시 확인하여 강풍, 한파 및 폭설에 신속히 대처 하여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22일(금) 밤부터는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므로 제주도 해상을 항해 예정인 선박과 조업예정인 선박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까운 항구로 대피하고, 방파제와해안가에서도 월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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