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대나무골 담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밝혀줄 음악회가 열린다.

담양군은 죽향문화체험마을 우송당을 무대로 오는 19일과 27일, 2회에 걸쳐 저녁 7시 30분부터 무더위를 날려 줄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양판소리보존회(회장 김영희)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영희, 김지연, 한오성의 국악 공연을 비롯 손지연의 무용과 춘수의 대금산조, 이효순 등의 가야금 병창 등 우리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옥을 무대로 가수 정용주와 변지훈이 들려주는 7080 가요는 담양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시원한 추억이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감성이 풍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술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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