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국제자매도시인 미야자키시 중학생 12명과 인솔단장 및 통역요원 등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19명의 방문단이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쿠로기 켄지 미야자키시 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3일간 보은군에 체류할 계획이며 방문 첫날은 보은군청을 방문하여 정상혁 군수 예방 및 기념촬영을 하고, 속리산 수정초등하교 영어캠프 및 법주사 등을 견학하고 속리산내 숙박시설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둘째날은 삼승면 원남리에 소재한 속리산중학교를 방문하여 군내 중학생 40명과 체육 및 음악활동,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대화를 나누며 양국 청소년 교류활동을 갖고, 이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사물 놀이 관람과 설명을 듣고 사물놀이 체험과 국가지정 문화재인 선병국 가옥을 방문하고 구병리 아름마을에서는 떡메치기를 이용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일본 방문단은 8월 20일 아침 보은군을 출발하여 서울로 이동하여 서울 일정을 마치고 2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미야자키시 방문단이 보은군에 체류하는 기간에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통역요원도 동행시키는 등 국제 자매도시간의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는 지난 18년간 청소년 홈스테이와 상호 교류단 방문 등 양국 도시간의 교류활동을 지속하여 왔으며, 오는 2013년이면 국제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