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다음 달 1일부터 5억1600만원을 들여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개․보수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 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은 월수입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기초생활 수급자 소유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원 상당의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취약계층 86가구를 선정하고 지붕개량, 방수,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거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한국토지주택(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달 말까지 시청, LH공사, 시공자 합동으로 주택의 노후도 조사, 주택 개보수 필요 여부, 개보수 항목 등을 조사 시행 후 올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사업은 7800만원을 들여 13가구를 개보수 완료했다.

시 주거환경개선담당은 “주택 개․보수사업으로 노후 불량주택이 개선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자의 주거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지원함으로써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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