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을 1주일 앞둔 오는 25일 서울 한 복판에서 서울 시민 2011명에게 맛있는 보양 인삼비빔밥을 선사하는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것.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오는 25일 정오 서울시 중구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 광장에서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삼비빔밥 퍼포먼스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최대 비빔밥 퍼포먼스는 지난해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주관기관에서 약초 비빔밥 2010명분을 비벼 제공한 것이 최대이며, 지난 15일 광복 66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자원봉사 단체 (사)만남(대표 김남희)에서 주관한 행사에서는 2000명분의 비빔밥을 제공한 바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초대형 인삼 비빔밥 퍼포먼스에 앞서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이, 먹통에 우리의 전통 꽹가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6인조 뮤직쇼가 선보이게 되며,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권오룡 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 연예인과 금산어머니회에서 함께 비빔밥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빔밥을 만들 그릇은 가로, 세로 2.7m의 팔각형 그릇으로 사전에 준비한 인삼과 산채나물 등 식재료를 넣고 12명 가량이 쉐프모자를 쓰고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30분 이상 대형 나무주걱을 이용해 비비는 작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민들에게는 위생적인 종이 트레이에 담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삼과 연관되면서도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인삼엑스포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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