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미세먼지에 의한 주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달부터 올해 12월까지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PM-10)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직경이 10㎛ 이하인 먼지이며 초미세먼지(PM-2.5)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직경이 2.5㎛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20∼1/30 수준이다.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포까지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률을 증가시킨다.

미세먼지(PM-10, PM-2.5) 경보제는 시민의 건강상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 발령되며 대기환경전광판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발령사항을 전파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는 환경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및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http://air.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각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기오염 경보 및 예보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상 중국에서 날아오는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현상이 발생하는 5월까지 일시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 상황을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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