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필리포 야노니-세바스티아니니(Filippo Janoni-Sebastianni) 세계양봉협회 사무처장이 2015년 세계양봉대회 개최 후보도시 현장실사를 위해 17일 대전시 현장을 실사했다.

필리포 야노니-세바스티아니니 사무처장은 대전컨벤션뷰로의 프리젼테이션과 회의장 답사를 마치고, 염홍철 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150만 대전시민을 대표해 환영인사와 더불어 우리시가 2015년 세계양봉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실사는 우리시의 인프라 구축 실태와 숙박ㆍ교통ㆍ편의시설 등의 현장 답사를 통해 개최도시의 의지를 파악함은 물론 2015년 개최국 최종 결정(9.25)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양봉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오는 9월 21일 2011년 아르헨티나대회가 제42회를 맞이하는 등 약 110여년 전통을 이어온 최대 규모의 양봉 학술회의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양봉축제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월 23일 ㈔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국내개최 후보도시 경합에서 개최도시로 선정됐으며, 2011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개최국 선정을 위한 치열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단(64명)을 2011년 아르헨티나 대회에 파견, 한국관과 기업관 등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한국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대회 참가국 임원에 대한 초청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전략적인 현장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의 완벽한 진행으로 참가국의 유치 지지와 지원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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