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대전시는 18일 오후 2시‘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대비한 2011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민방위 비상대피 계획에 의한 실제 주민대피 훈련과 교통 통제 등 병행해 실시된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주민이동 및 교통이 통제되며, 교통통제시 시민들은 구급차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운행중인 차량을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차량에서 하차한 후 가까운 지하철역 및 지하보도, 인근건물 지하로 신속히 대피해야한다.

또, 보행중인 주민들은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대피 중에는 훈련방송을 청취하고 훈련경보가 해제되면 정상적인 업무에 임하면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도로변 차량통제를 경찰에서 전담하고, 군 작전로 확보를 위해 필요시 군 통제소 설치 및 군병력이 배치돼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에 실시되는 민방공대피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돼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다”라며“훈련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