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겨울 호수공원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시민들에게 복합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12월 18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5호수겨울꽃빛축제’가 24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고 10일 막을 내렸다.

새로운 겨울 문화 축제의 장을 연 이번 꽃빛축제는 폭발적 소셜 미디어 홍보 등을 원동력으로 처음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약 2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
겨울철 호수공원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춤을 추듯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일루미네이션쇼와 호수를 가르는 레이저쇼는 고양꽃빛축제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LED 장미 정원, 대형 빛 조형물, 로맨틱한 꽃빛 터널, 아기자기한 유등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꽃빛 축제장에서는 행복한 겨울 추억을 담아가기 위한 카메라 셔터소리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12월 31일에 펼쳐진 두 번의 화려한 불꽃쇼와 행사장내 쉐어하우스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문화 공연은 꽃빛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호수장미페스티벌, 고양가을꽃축제, 호수겨울꽃빛축제로 이어지는 2015호수공원 사계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16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사계절 꽃 축제를 중심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신한류 고양 관광 특구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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