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한 보은군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이 올해는 을지훈련 기간에 실시한다.

오는 18일 군은 충북적십자혈액원(원장 이종근)의 도움으로 군청 현관 앞에서 군 본청을 비롯한 읍․면 직원 45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친다.

이날 헌혈행사는 보은군 공직자들이 매년 실시하던 행사를 올해는 전시 상황에서 부상자의 생명유지와 고통경감을 위한 혈액수급 상황 대비 연습을 위해 충북적십자혈액원이 을지훈련 기간 중 실시하자는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또한 군은 올해도 헌혈운동에 동참한 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부받아 도움이 필요한 직원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2회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며 “이웃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사랑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공직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혈액원은 을지훈련 기간동안 전시상황을 대비해 헌혈운영반을 구성, 16일 청주시와 증평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충주시, 18일 보은군, 19일 괴산군 등 릴레이 형식으로 채혈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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