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계룡시청소년지원센터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집단미술 치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센터는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내면 감정표현 및 또래와의 상호교류로 대인관계 및 자아 존중감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10명 내외를 접수해, 한 집단이 10회기(일주일에 1번으로 10주간)씩 연중 4회 실시하고 있다.

미술치료는 아동․청소년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고 이를 또래 집단과 서로 이야기 나눔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또래와의 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또래와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며, 자신의 정체감을 형성시킬 수 있다.

학교 및 학원의 지식 교육에만 몰입되어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가며 즐기는 미술치료 활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야기 소리가 끊임이 없다.

10번을 만나고도 아쉬어서 또 신청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또 다른 친구들의 참여를 위해 양보를 해야만 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