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29일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관내 초·중등 육상부 선수들을 파견해 경기관람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번 경기 관람에는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도 동행한다.
이달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11 세계육상 선수권대회’는 육상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다.
세계 최정상급 스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지만 관람여건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해운대구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후원을 요청했고 신세계 측은 흔쾌히 지원을 약속해 성사됐다. 신세계는 입장료, 버스비 등 5백만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구는 해림․송정초등과 해운대여중의 선수 40명과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40명 등 모두 80명으로 구성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꿈나무 참관단’을 꾸려 29일 하루 동안 관람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대회에 한국의 육상 미래 꿈나무들이 직접 참관함으로써 큰 꿈을 키울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하고 “국가적인 스포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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