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관리사무소 직원이나 주민들이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옥내소화전을 적극 활용하여 화재에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7일(일) 오전 1시 48분 경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 진압 시설로 아파트, 영화관, 공장 같은 큰 건물 내부에 반경 25m마다 설치되어 있으며, 화재 규모가 커 소화기로 진압이 불가할 때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든 소방시설이다.

옥내소화전의 사용방법은 소화전함 개방 → 호스를 꺼내 노즐을 잡고 화재장소로 이동 → 소화전함 내의 밸브 개방 → 화재 발생장소에 물을 방수하는 순서이다.

오경진 현장대응단장은 “옥내소화전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숙지한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옥내소화전 사용법 익히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