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북 영동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공동체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 37세·여)이 오늘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용두공원(영동읍 매천리)에서 9편의 연극과 마당극으로 꾸민 산골공연예술잔치를 개최한다.

첫날(12일) △언젠가 봄날에 △행복한 폐경 △쌀, 물 그리고 나무 등을 시작으로 둘째날(13일)△우주이야기 △활쏘는 사람/풍선마임 △시호시호-樂樂, 마지막날(14) △평화 이야기 △겨울여행- 그네번째 얘기 △밥 꽃 수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극을 선보인다.

특히 ‘생명과 평화의 존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 놀이패 신명의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하여 광주의 위대한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표현한 작품 ‘언젠가 봄날에’, 전쟁과 평화에 대한 네가지 이야기를 담은 ‘평화이야기’가 공연된다.

한편 자계예술촌은 2002년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구)자계분교에 둥지를 튼 이후 지역 순회공연, 문화예술교육사업, 상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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