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서 15일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면민들이 참여하는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양산면체육회(회장 박기용 50세)는 주민,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매년 8월 15일 광복절에 실시하며 올해로 49회를 맞고 있다.

15일(금일) 오전 10시 양산초등학교 교정에서 ‘8·15기념 제49회 양산면민체육대회’개회식을 갖고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등 15개 종목의 결승경기를 치른다.

체육대회의 분위기는 전날(14일) 법정리별 12개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송호리 체육광장, 양산초등학교에서 열띤 예선경기를 치르면서 한창 고조되어 있다.

면민체육대회에 이어 오후에 열리는 노래자랑은 각 마을별 남·녀 1명씩 출전해 저마다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발휘하는 등 면민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마련했다.

박기용 체육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의 뜨거운 열정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온 면민이 화합·단결해 주민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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